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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리꽃뜨락
작성일 2020-08-01 (토)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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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맥문동


백합과

 

여러해살이로 상록이며, 길게 달리는 줄기(走出枝)가 발달한다.(비교: 맥문동(Liriope platyphylla)은 짧고 굵으며, 수염뿌리가 발달한다.)

개맥문동은 뿌리에서 옆으로 달리는 줄기(走出枝)가 발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맥문동과 다른 점이다. 두 종은 지리분포영역에서도 차이가 있다. 남부지방 상록활엽수림대에서는 맥문동이 주로 살고, 더욱 한랭한 지역에서는 개맥문동이 분포한다. 개맥문동은 겨울 추위에도 잘 견디는 상록 초본이다. 토양환경, 특히 수분환경조건이 양호할 경우 땅속줄기(地下莖)가 길게 자라면서 큰 군락을 만든다.

 

수분이 불리한 조건에서는 살지 않고, 겨울 추위가 심해서 물이 모두 얼어버리거나 심한 가뭄을 경험하면 모두 죽는다. 혹한이라도 직접적인 추위를 완충해주는 서식처 구조가 있다면 생존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다. 온난한 겨울이라면 광합성 때문에라도 땅속 수분환경조건은 필수적이다. 종종 중부지방 도심 응달진 곳에 식재된 경우를 보는데, 잠깐의 맹추위에 노출된다면 살아남기 어렵다. 다만 눈 속에 파묻혀 있으면 살아남는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개맥문동의 분포확산이 여기저기에서 관찰된다. 대부분 토양 수분이 잘 유지되는 입지다. 수평적 또는 수직적으로 냉온대 낙엽활엽수림이 많은 경북 팔공산과 가야산의 중해발 산지(해발 600m) 속 온난한 남쪽 산비탈에서 작은 개체군이 발달한다.

 

두터운 낙엽이 겨울 이불 몫을 단단히 했기 때문에 살아남았다. 이런 집단의 개맥문동은 우리나라에서 추위를 가장 잘 이겨내는 내동성(耐冬性) 유전자가 있기에 훌륭한 자원이 된다. 개맥문동 열매는 야생동물들에게 귀한 겨울 식량이다. 그 덕택에 분포를 넓혀 가고 있다

 

- 한국식물생태보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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