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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리꽃뜨락
작성일 2020-10-03 (토)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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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22   
배초향

배초향은 꽃대에 빙 둘러 꽃이 피지만, 꽃향유는 꽃들이 한쪽으로 치우쳐 피기 때문에 쉽게 구분할 수 있다.

그래서 꽃향유 꽃차례는 칫솔같이 생겼다.

향유도 꽃이 한쪽으로만 피지만, 꽃향유보다 꽃 색깔이 좀 옅고 꽃이 성글게 피는 점이 다르다.

 

배초향

방아, 방아잎은 남부 지방에서 배초향을 부르는 이름이다.

배초향은 잎이 작은 깻잎처럼 생겼고, 원기둥 꽃대에 자잘한 연보랏빛 꽃이 다닥다닥 피는 꿀풀과 식물이다.

 

김향이의 베스트셀러 동화 '달님은 알지요'



임진강 근처 마을에서 아버지를 기다리며 할머니와 살아가는 송화의 이야기다.

송화의 할머니는 6·25때 뿔뿔이 헤어져 남으로 오게 된다.

집 나간 엄마를 기다리며 술주정뱅이 아버지와 사는 송화 친구 영분이, 생물학자의 꿈을 키우는 영분이 사촌오빠 영기, 송화네를 도와주는 이웃들의 모습이 따스하게 고향 냄새를 풍기면서 펼쳐진다.

 

“허리를 꽉 잡아라.” 

자전거에 올라타며 선생님이 말하였다. 송화는 부끄러워서 가만히 있었다. 

“떨어져도 난 모른다.”

 

선생님이 갑자기 자전거 페달을 밟았고, 엉겁결에 송화가 선생님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선생님은 뭐가 그렇게 좋은지 휘파람을 불었다. 선생님한테서는 풀꽃 냄새가 났다.

칡꽃 냄새랑 방아꽃 냄새를 버무려 놓은 것 같은 냄새였다. 송화는 선생님 등에 사알짝 얼굴을 대 보았다.

 

`아빠 냄새도 이럴까` 송화의 뺨에 발그레하게 꽃물이 들었다.

 

 

???    
이름아이콘 바오밥 왈(曰)
2020-10-03 23:36
방아향을 좋아하는데...
왠지 좋아하면 안될 것 같으네요~ ㅎㅎㅎ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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