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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오밥
작성일 2020-12-06 (일)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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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25   
목화


코로나19로 인한 세상의 변화 중,
인사동거리가 한산하였고, 찻집에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 없었습니다.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종묘 입구는 굳게 닫혀있었고, 코로나로 인해 어려워진 경제적인 부분을
누구와 다투는 것인지 전화기를 대고 혼자 화풀이(?)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세상이 우울해진것 같습니다.
조계사 법당에도, 뜨락에도 앉아서 기도하는 사람들은 사회적거리를 두고
기도하는 모습이였습니다.


기품있어 보이는 60대초반의 여인이 운영하는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처음보는 사람(주인)과 마주앉아 차를 마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물론 마스크는 착용하고..)
돌아서 나오는 나의 행선지를 묻습니다.
- 이제는 어디로 가시나요?
- 내 살던 곳으로 컴백 해야지요~
하루의 일탈은 그렇게 끝이나고 말았습니다.


해는 서산으로 넘어갔고, 지하철 몇정거장 타고 내려 다시 버스를 타고...
돌아와 추어탕 한그릇으로 몸을 녹이고...


일상으로 돌아온 나는 여전히 일탈을 꿈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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