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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오밥
작성일 2020-12-20 (일)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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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40   
고정관념...?


고정관념은 일종의 착각이지만 그 영향력은 꽤 강력하다.
일단 마음속에 들어오면 일종의 버그처럼 정보처리를 교란시킨다.
사람들은 자신의 고정관념에 부합하는 사실에 더 집중하고 그것을 더
잘 기억한다.
결과적으로 그 고정관념을 점점 더 확신하는 사이클이 만들어진다.
반면, 고정관념에 부합하지 않는 사실에는 별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대신 전형적이지 않은 특이한 경우라고 여기며 예외로 치부한다.
고정관념이 활발하게 작동하는 상태에 있는 사람에게
반증사례를 아무리 제시해도 별 효과가 없는 이유다.


고정관념은 부정적인 영향도 미치지만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소위 명문대학을 다니거나 졸업한 사람들은 단지 그 대학 출신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똑똑하고 능력있는' 이라는 긍정적인 고정관념을
얻는다.
일종의 유리한 편견인데, 이것이 실제로 현실을 만든다.
일상적인 만남이나 각종 사회활동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들에게
호의적으로 다가가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명문대학의 학생은 그들에게 주어지는 다향한 기회를 통해
성장하고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다.
이런 순환고리속에서 편견이 현실이 되고 다시 고정관념을 강화한다.

상대적으로 지방대생, 대학에 가지 않은 사람은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얻는다.
유리한 편견이 이익이 되듯이 불리한 편견은 불이익을 초래한다.
소위 명문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덜 우수하고, 덜 성실하고,
노력이 부족하며, 일을 잘 못할 것 같다'는 기대를 받는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이 기대가 현실이 되곤한다.
사회가 이런 편견을 바탕으로 어떤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활동의 기회를
덜 부여하고 같은 성과에 저평가하면서 개인이 성장하고 발전하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


- '선량한 차별주의자' 본문 중에서 -
???    
이름아이콘 바오밥 왈(曰)
2020-12-20 18:31
모르는게 약이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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