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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오밥
작성일 2020-05-24 (일)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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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22   
노루발풀 그리고..


그런 날이 있다.
법당에 앉아 하염없이 부처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날..
날이 맑아서 왔다고,
푸르른 숲을 만나고 싶어서 왔다고,
숲길을 걷고 싶어서 왔다고,
야생화도 만나보고 싶어서 왔다고,
그러다가
실은, 업이 많아서 업장소멸을 부탁하러 왔다고
솔직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렸노라고,
변명을 하자면,
내 삶의 여정에 아물지 않는 원죄를 고백하는거라고
도와달라고..


절 몇 번 하고 걷다보니 전봇대 뒤에 돌아앉아
하염없이 앉아있는  노루발풀 발견하고는
끝내 나한테 들켜버릴것을
왜 돌아앉았는지
묻는 것은
화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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