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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바오밥
ㆍ작성일 2021-04-11 (일)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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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1219   
개감수와 홀아비꽃대


대둔산 수락계곡 어디메쯤...(21.4.10.)


저 화려한 번개를 맞으러 아니, 찾으러
수락계곡으로 겁없이 걸어가
잃어버린것인지 놓쳐버린것인지
제자리를 지키지 않고 사라져버렸더라...


요염하게 앉았던 자리는
다른 잡풀에게 내어주고 어디로 사라졌는지
조금 더 깊게,
조금 더 높게,
조금 더 넓게,
바라보자, 찾아보자
잃어가는 꿈, 잃어가는 길을 찾아
헤메이는 나를 만나고,
벼락처럼 꽂힌 너를 만나고.
???    
이름아이콘 雪中梅님 왈(曰)
2021-04-16 18:43
 하필 홀아비를 만나셨을까나~
바오밥님 토를 달아 ...   하필 환하게 피어있더라구요~ ^^ 4/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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