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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어리연
  흐르는 개울에 피어 난 노랑 어리연 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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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님 왈(曰)
2008-07-2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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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게 핀 노랑어리연 그림자가 너무 선명하여 더욱 외로와 보입니다. 물위에 아른 아른 어려서 어리연! 어린이 어린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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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님 토를 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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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님 왈(曰)
2008-07-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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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개울... 부들 그림자 흔들리는 곳에 어리연이 흐르고... 이맘때쯤 수생식물 꿈틀댈만한 곳 소개함세... 나주시 공산면 중포리 형제방죽. 전에 모모 수란 넘하고 여름내내 파먹었던 곳일쎄. 감잎 참붕어가 세칸짜리 글라스대를 쑥쑥 뽑아 가던 곳, 생수가 터지는 방죽이라네. 강원도 철원에 순담계곡은 순채가 자라서 이름붙여진 곳, 그 순담엔 순채가 없지만 형제방죽엔 순채가 있을겨. 형방죽(위쪽)은 연꽃에 빠가시리, 가물치요 동생방죽엔 어리연, 가시연꽃, 마름, 물억새, 부들, 달뿌리풀 즐비하고 등에 이끼낀 참붕어가 통통 튈걸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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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中梅님 왈(曰)
2008-07-2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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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그 형제 방죽에 올들어서먼 두번이나 가 보았네. 방죽 옆 무덤가에 땅나리가 가득한 곳이라서.. 그 방죽엔 순채는 하나도 보이지 않고 연꽃들만 가득 넘쳐나는 곳으로 변했더구만. 아마도 내일 비가 개면 다녀 옴세.. 그곳엔 비가 몽땅 퍼 부었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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