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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가 피기 시작했어요.^^
  조금씩 떨어지는 빗방울. 푸석했던 숲과 들판, 살아가는 우리네의 마을과 마음도 촉촉해집니다. 감사함으로 푸득거리는 능소화 꽃송이 담아보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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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밥나무님 왈(曰)
2019-06-2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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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말하기를 기다려라..기다리면 언젠가는! 끝 모를 품을 열어놓으신 채 기다리라고만 말하고. 넓디넓은 그 품에서 기다리는 것이 기쁘다고 말은 하지만 마음과 말은 늘 비껴가는 인연처럼 얄궂은 씨앗되어 사무친 그리움을 습관으로 만들고 능소화 천년만년 이어지는 숨은 사랑은 들킬대로 다 들켜 가슴만 태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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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북이님 왈(曰)
2019-06-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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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바오밥나무 님 , 궁녀 소화의 슬픈 사랑. 웅~ 임금 바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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