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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저 홀로 꽃 피우고
  21년 12월 마지막째 주... 힐링프로그램으로 다육이를 이용한 테라리움 꾸미기에 참여 했었습니다. 다육이 중, 큰 키를 가졌지만 꽃을 피우겠다고 꽃봉오리를 맺고 있는, 나름대로 멋을 한껏 부리고 있는, 다육이 하얀 꽃망울을 가끔 들여다봅니다. 그러다가 작게나마 살짝살짝 벌리고 있는 하얀꽃잎의 모양이 선명하지 않아서 폰카메라를 들이댔습니다. 확대해서 볼 마음으로... 사진으로 담기에도 힘들게 하던 녀석의 모습을 접사하여 찍어봤는데.. 하, 꽃망울이 쌀알보다 작은 통통한 모습으로 다닥다닥 모여 피고 있는 모습이 좀 애처롭기도 하고, 반대로 참 멋있게 보여지기도 했습니다. 그 작은 꽃 올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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