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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찮은 풀이고 잡초로까지 취급되는 민들레,
머슴으로 또는 사자의 이빨로 둔갑하지만 늘 질박한 이름으로 남아 있는 민들레,
땅가림 없으면서 때를 알아 자라고 꽃 피우는 풀, 봄이 왔음을 알리는 전령사로, 날씨를 미리 알 수 있게 하고, 사랑점도 쳐주는 민들레,
뽑아도 결코 뽑히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의 상징으로 바람과 친하고 하늘에 가장 가까운 꽃 민들레,
온갖 덕을 갖추고 팔망미인으로도 추앙받으면서, 때론 별이 되어 절망을 팽개치고 희망을 품게 해주는, 삶- 그 자체의 꽃 민들레,
까닭없이 좋아해도 좋은 꽃, 종로에서 뺨 맞고 보이는대로 짓밟으며 화풀이를 해도 좋은 풀 민들레,
민들민들 민들레, 과연 무엇인가?


번호 본문내용 작성일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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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그리고 시인 - 김윤자
민들레, 그리고 시인 - 김윤자  백지의 외길을 끈질기게 파고 또 파는 시인은 민들레입니다. 땅을 부둥켜안고 쥐어짜낸 쓰디쓴 진액, 그래도 꽃은 핍니..
2010-04-26 8,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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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 유안진
민들레 - 유안진     아닌 때아닌 길에서안 잊힌 얼굴이 스쳐갑니다단 하나 남아있는소꼽짱동무를 반깁니다밝혀서더 잘 크던촌계집애 이름입니다...
2010-04-26 8,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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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과 민들레 - 가네코 미스즈(27살에 요절한 일본의 여류 동요시인) 파란 하늘 그 깊은 곳 바다 속 고 작은 돌처럼 밤이 올 때까지 잠겨 있는 낮별은 보이지 않..
2010-04-26 4,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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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 ⓒ esup.org     봄의 길목에서- 우남희(아동문학가)   겨울 끝자락 봄의 길목 나가거라 나가거라 안 된다 안 ..
2010-04-26 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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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꽃 - 오순택
민들레꽃- 오순택(아동문학가)   노란 신발 신고 나에게 가만가만 다가와서 봄햇살 쬐고 있는 쬐고만 여자 아이.      ..
2010-04-26 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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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 작자 미상   특별하지 않아도 빛나지 않아도 조금도 쓸쓸하지 않고 봄비 뿌리면 그 비를 마시고 바람 불면 맨살 부대끼며 새 눈과 흙무더..
2010-04-26 4,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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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 허영자
민들레 - 허영자   누가 불렀니 가난한 시인의 좁은 마당에 저절로 피어난 노오란 민들레 해질녘 골목길에 울고 섰던 조그만 애기 두 눈에 눈물 아..
2010-04-26 3,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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