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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7-02-06 (화) 0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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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1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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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 이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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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 이형기
모래는 모두가
작지만 고집센 한 알이다
그러나 한 알만의 모래는 없다
한알한알이 무수하게 모여서 모래다
오죽이나 외로워 그랬을까 하고 보면
웬걸 모여서는 서로가
모른 체 등을 돌리고 있는 모래
모래를 서로 손잡게 하려고
신이 모래밭에 하루종일 봄비를 뿌린다
하지만 뿌리면 뿌리는 그대로
모래 밑으로 모조리 새나가 버리는 봄비
자비로운 신은 또 민들레 꽃씨를
모래밭에 한 옴큼 날려 보낸다
싹트는 법이 없다
더 이상은 손을 쓸 도리가 없군
구제불능이야
신은 드디어 포기를 결정한다
신의 눈 밖에 난 영원한 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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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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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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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풀꽃과의 대화 - 민들레
민들레[Taraxacum platycarpum 초롱꽃목 국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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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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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떨어져 꽃을 피웠구나[이유미의 우리풀 우리나무] 민들레 (주간한국 2004.04.28)산책 길을 나서서 걷다 보니 갑자기 사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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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민들레 피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① 07:38, ② 08:00, ③ 08:17, ④ 09:00, ⑤ 09:35, ⑥ 10:44
뒷쪽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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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아도 일어서고 뽑아도 다시 살아난다, 민들레 (상략) 좀 엉뚱하지만 그 비밀을 민들레의 이름에서부터 풀어보자구요. 민들레는 옛날에 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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