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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7-07-24 (화) 11:35
ㆍ조회: 4,893  
너들의 초원

 
한 달이 되어가는 데
지긋지긋한 장마에도 제법 잘 자랐구나,
너네들을 위하여 풀들도 저만치 자라 있고...

 

 
하지만 풀잎 잔치도 잠시리라.
잠자는 곳 근처부터 야금야금인데
며칠도 안되어서 초토화라...
다행히 먼 곳의 풀들은 초록빛 식욕을 돋구고 있잖니!
 
 
  

네가 자라면
암탉이 될거니 장닭이 될거니?
너만 알고 나는 모르니... 답답한 건 나뿐이로다.
 


 
볏이 유난히 크게 자란 맨 뒤의 병아리는 
닭맹인 내게도 수탉의 낌새채기를 보여주고.
주인은 왜 암탉, 수탉을 구별하려 드는 건지?
글쎄다...
아무튼 시원하고 맑은 물 마시며 
다가올 땡볕, 더위먹지나 말거라.
 
 
  
 
털갈이가 한창인데도 예삐 보이고
이상한 물건을 보는 너의 눈엔 호기심이 그득하도다.
세상은 말야, 재밌고 희한한거야!    

네 얼굴이 인간들의 인터넷 세상에 보여지고 있다는 걸
넌, 모를걸.
안다고?
그래! 하하... 사람들 나쁘지만은 않으니
친구하게 해 주렴.
 
 
 
 
이름아이콘 씰미또
2007-07-30 23:40
풀밭에 노다지 같구려........ 매일 고용센타에서 보내주고 있는 구인란을 보고 있노라니 -- '' 50 ~ 60 세 경비원  월 90만원'' --  무더위에 시력이 상하여 노다지로 보이는건지.. - _-  좋은일만 있으시기를..............
   
이름아이콘 민들레
2007-08-01 13:18
노다지라구요? 시력이 많이 상하긴... 하셨남요? 월 900만으로 보질 않으셨으니 다행인듯.. 하하하
장마가 끝난듯 아닌듯 날씨는 흐릿하고 습도 높은 날씨가 계속이군요.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하시고자 하는 일 성사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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