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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06-24 (금) 08:36
과명 두릅나무과
설명 낙엽관목 한방 약용 식용
개화 자주색 노랑 여름 6월7월
효능 관절염 류머티즘 타박상
촬영일 06중
 
가시오갈피♭, 자오가피刺五加皮☆


가시오갈피, 자오가피(刺五加皮)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낙엽 관목.

학명  Acanthopanax senticosus
분류  두릅나무과
분포지역  한국(지리산 이북)·일본·사할린·중국 동북부·우수리강 유역
서식장소  깊은 산지 계곡
크기  높이 2∼3m
생약명 : 뿌리껍질을 자오가(刺 五加), 자오가피(刺五加皮)  
 
깊은 산지 계곡에서 자란다. 높이는 2∼3 m이다. 전체에 가늘고 긴 가시가 빽빽이 나며 특히 잎자루 밑에 가시가 많다. 잎은 손바닥 모양 겹잎으로 어긋나고 넓은 타원형의 작은잎이 3∼5개 나오며 톱니가 있다.

6~7월에 산형꽃차례로 자황색 꽃이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암술대는 길이 1cm 정도로 완전히 합쳐지고 암술머리가 5개로 약간 갈라진다. 열매는 장과로 타원형이며 지름 7~8mm로 10월에 짙은 자주색으로 익는다.

한방에서는 오갈피 ·섬오갈피와 더불어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뿌리와 나무껍질을 말린 것을 오가피(五加皮)라 해서, 양위(陽萎)·관절류머티즘·요통·퇴행성관절증후군·수종·각기·타박상·종창 등에 처방한다.

한국·일본·사할린섬·중국 동북부·우수리강 유역에 분포한다. 잔가지에 가시가 거의 없고 잎과 꽃차례가 큰 것을 민가시오갈피(for. inermis)라고 한다.




가시오갈피
고대신화에는 신선이 묘약을 먹고 하늘을 날아 달나라까지 갔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20세기 우주비행사들은 가시오갈피 제제를 마시며 우주비행을 했다. 1969년 7월 16일, 153시간의 우주비행 끝에 달 표면에 도착한 암스트롱과 올드린. 그들은 지구에서 신비로운 약물을 가지고 갔는데, 그것이 바로 가시오갈피(刺五加)를 주재료로 한 약이었다.

가시오갈피는 현대 스포츠 경기의 신기록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1980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23회 올림픽에서 구(舊)소련 대표선수들이 예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어 세계 스포츠계를 놀라게 했다. 당시 소련 선수들은 흥분제를 투여한 것으로 의심받고 몇 번이나 약물검사를 받았지만 어떤 흥분제도 검출되지 않았다. 그때 그들이 복용한 것은 종홍색류침고(棕紅色流浸膏)라는 약으로 주성분이 바로 가시오갈피였다.

최근 오갈피나무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런 관심은 자연산 토종 오갈피라며 매일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는 광고를 통해서도 접할 수 있다. 도대체 오갈피나무와 가시오갈피는 어떤 식물이기에 이토록 일반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을까.


옛 신선들이 즐겨 먹었다는 불로장생약

당의 신미(愼微)는 『증류본초(證類本草)』에서 “가시오갈피 한 줌을 금과 옥 한 수레와도 바꿀 수 없다”고 했으며,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노정공(魯定公)의 모친도 오갈피술을 마시고 불로장생했다고 한다. 또한 장자성(張子聲), 양건시(楊建始), 왕숙아(王叔牙), 어세언(於世彦) 같은 신선들도 모두 가시오갈피차를 즐겨 마셨으므로 나이가 들어서도 정상적인 성생활을 했으며 장수했다고 전해진다.

고대에는 가시오갈피를 신선의 약으로 생각해 이를 먹는 자는 신선이 되어 늙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다고 믿었다. 『계향실잡기(桂香室雜記)』에서는 백발의 노인이 동안을 하고 나는 듯 산을 타는 것을 보고 비결을 물었더니 “나는 항상 오갈피차를 마신다”라고 말했다는 기록이 있다. 『곡지의안(曲池醫案)』에는 노인병을 치료하는 약으로 가시오갈피를 소개하고 있다.

가시오갈피는 두릅나무과의 관목인 가시오갈피의 뿌리껍질이다. 생약명인 자오가피(刺五加皮)는 뿌리껍질[根皮]을 벗겨 볕에 말린 것인데, 뿌리껍질이라기보다 땅속줄기[根莖]라 해야 정확한 말이다. 이것을 약재로 쓸 때는 먼저 근경을 캐 실뿌리를 다듬고 세로로 칼집을 낸 뒤 껍질을 벗겨 낸다. 이것을 잘 말리면 원통형이 되는데 보통 길이 10㎝에 두께 5~6㎜ 정도이다. 겉껍질은 잿빛을 띤 갈색이고 안쪽은 연한 노란색 또는 계란색이다. 향기로운 냄새가 나고, 씹으면 약간 쓰고 떫은맛을 느낄 수 있다. 껍질이 두껍고 향기가 좋은 것으로 속에 목질부가 없어야 좋은 약재다.

시중 약재상에서 파는 것은 가는 줄기를 잘라 묶은 것들이 대부분인데 이런 약재는 약효가 떨어진다. 땅 속의 근경껍질을 캐 말린 것이어야 하는데 구하기가 쉽지 않다. 오갈피보다는 가시오갈피가 약효면에서 좋지만 국내에서 생산되는 것은 대부분 오갈피이고 가시오갈피는 아직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지 못했다.


젊음을 유지시켜 주는 신비의 영약

한방에서는 오갈피 뿌리껍질을 벗겨 볕에 말린 것을 오가피(五加皮)라 하여 치풍(治風)·골통(骨痛) 등에 쓴다. 허리가 아플 때 오갈피나무 뿌리와 소나무 마디를 같은 양으로 섞어 가루로 만든 뒤 술에 타서 마시면 아픔을 덜 수 있다. 껍질에는 비타민 A와 C, 기름 성분이 들어 있다.

꽃에서는 많은 꿀을 딸 수 있어 중요한 밀원식물이 된다. 향기와 함께 약용성분을 이용할 수 있다. 가시오갈피는 풍습을 제거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며, 정력을 강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또한 마비와 피로회복 등에도 효력이 있으며, 몸을 덥게 하고 허약체질을 튼튼하게 해 주고 병후 회복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근래에는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얻기 시작해, 이를 이용한 약들이 출시되어 널리 팔리고 있다. 현대 의학의 실험을 통해서도 가시오갈피가 신체 각 기관의 기능을 조절하고 정상적으로 유지시키며, 신체의 유해한 성분에 대한 저항력이 뛰어나고 피로와 추위, 산소부족, 방사선 노출, 화학 자극 등에 대한 저항력이 탁월한 것으로 입증되었다.

뿐만 아니라 가시오갈피는 노년기에 많이 발생하는 고혈압, 심장병, 만성 기관지염, 악성종양 등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또 관상동맥의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대뇌에 대한 혈액 공급을 촉진해 고혈압인 사람에게는 혈압을 낮추고, 저혈압인 사람에게는 혈압을 올리는 작용을 한다. 가시오갈피에 함유된 사포닌A는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시키며, 사람의 체질을 개선시키고 만성 기관지염의 증상을 완화시킨다.

가시오갈피의 효능은 실로 놀랍다. 가시오갈피는 조혈작용을 촉진하고, 인체의 적혈구와 백혈구 수를 늘리며, 신체의 면역작용을 강화한다. 따라서 종양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가시오갈피는 신경쇠약, 성기능 장애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처럼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시오갈피가 장수의 묘약으로 불리는 것이다.


인삼을 능가하는 가시오갈피의 약효

가시오갈피는 생체의 비특이성 저항력을 높이는 작용이 인삼보다 월등히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시오갈피는 크게 세 가지 약리적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 외부로부터 인체에 전해지는 유해한 자극에 대해 저항력을 증강시킨다. 즉 혹독한 추위, 무더위, 과격한 운동, 잠수병, 고산병에도 약효가 뛰어나다. 당뇨병에 걸린 토끼에게 가시오갈피를 투여한 결과 체중이 감소하는 것을 막고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병리과정을 조절하여 정상화를 촉진하는 작용을 하며 고혈당을 내려 준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약재이다. 실험결과 항 이뇨작용은 떨어지지만 항 자극성 반응에서는 ‘acanthside’ 성분이 인삼 배당체보다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독성이 약하기 때문에 약재를 투여해도 환자가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가시오갈피는 인삼보다 독성이 약하고 흥분작용도 일어나지 않아 정상적인 수면을 취할 수 있다. 따라서 특이체질의 환자나 알레르기, 면역이 약한 당뇨병, 신경성 질환, 뇌질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

가시오갈피의 치료효과에 대해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서는 “원기를 돋우고 어린이의 보행기능 장애를 치료한다”고 했으며, 『명의별록(名醫別錄)』에서는 “정기를 보익하고 뼈와 근육을 강하게 하며 의지를 튼튼하게 한다”고 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몸이 허약할 때 좋고 뼈와 살을 튼튼히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광해군 때 허준의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오갈피는 강장 강정, 진통에 효과가 있다”고 했으며 오갈피술을 빚어 오래도록 마시면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잎, 껍질, 열매까지 차의 재료가 되고

오갈피는 차의 재료로도 널리 쓰인다. 잎을 사용하는 차와 뿌리껍질을 사용하는 차, 그리고 열매를 사용하는 약차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잎을 사용하여 가시오갈피 약차를 끓여 보자. 잎은 6~7월경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반 정도 말린다. 그리고 사방 1㎝ 정도 되게 썰어 완전히 말린 뒤 종이봉투에 넣어 보관한다. 많은 양일 때는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끓는 물에 말린 오갈피 잎 몇 조각을 넣고 우려내 마신다. 색은 연한 녹색을 띤 계란색이고 맛은 쓰다. 처음에는 쌉쌀한 맛이 돌지만 마시고 난 후에 향기가 오래도록 남고 입안이 개운하다.

약효가 가장 좋은 뿌리껍질을 끓여 오갈피차를 우려내는 방법도 있다. 먼저 잘게 썬 껍질을 살짝 볶아 약한 불에서 천천히 달인다. 보통 2ℓ 정도의 물에 10g을 넣고 물이 반 정도 될 때까지 달인다. 달인 물에 끓인 물을 부어 묽게 해서 마신다. 냉장고에 보관하고 더 묽게 해서 식수 대신 마셔도 좋다. 너무 진하면 쓴 맛이 강하므로 묽게 해서 마셔야 한다.

마지막으로 열매를 사용하여 차를 끓이는 방법이다. 오갈피 열매는 손으로 스치기만 해도 향기가 묻어날 정도로 강하다. 열매를 잘 말려 몇 알씩 뜨거운 물에 우려내 마신다. 아주 간단한 방법이지만 너무 많은 열매를 넣고 끓이면 강한 향기 때문에 마실 수 없다. 2~3알 정도 넣고 조금씩 끓이는 것이 좋다.



   
   
번호   식물명;    종명♭, 생약명☆ 과명(科名) 촬영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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