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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발톱
 [살고싶어서, 이대로 있다가는 죽을것 같아서 나왔습니다.] 짙은 밤이 낮이 되었고 환한 낮이 캄캄한 밤이었던 시간 코끝을 스쳤던 향기는 꽃 향기 였음을 이제야 압니다 겹벛꽃나무, 라일락이 뜨락에서 지켜주고 개망초, 괭이밥, 뽀리뱅이가 어울려주니 매발톱은 마음놓고 올라와 피었습니다. 하늘을 보지못하고 땅만 바라보며 걷던 아이 하늘을 바라보지 못하겠다고 하던 아이 [살고 싶어요]라도 하던 아이가 살았습니다. 돌아보면 늘 앞서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사람이기를 바란다는 평범한 이야기가 큰 힘이 된다는 아이. 환-하게 꽃이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해바라기 모습으로 만나기를 바랬습니다. 숨어있던 매발톱을 꺼내어주셔서 고맙다고 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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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북이님 왈(曰)
2019-05-1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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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술퍼요. 꽃이 전해주는 향기와 함께 이쁜 아이 화해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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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밥나무님 토를 달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