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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만난 꽃
 행여 꽃을 볼 수 있을까하여 명자꽃나무 앞에도 기웃, 산수유 앞에도 기웃 돌쩌귀사이의 광대나물 앞에서 안경을 벗고 앉아 보았다. 색깔만 묻혀있을것 같은 봉오리가 맺혀있고 꽃다지가 제일 먼저 피더라 싶어 눈인사를 해도 "아직은 아니예요 좀 더 있다가 나오세요"하는것 같다. 어느 부부의 공원 산책길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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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님 왈(曰)
2007-02-2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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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하늘에서 별이 떨어졌나 봅니다. 줄기는 자줏빛에 잎은 겨울을 이겨낸 흔적이 역력하군요. 별꽃은 영양가가 높고 단백질, 칼슘, 철 등의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고 사포닌, 엽록소, 효소 등 많고 뛰어난 약효를 가진 들풀. 생별꽃은 맹장염에 특효가 있고 이뇨제로도 쓰이고 각기병에도 좋다 합니다. 특히 치조농루나 충치에방에도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데... 아무튼 이른 봄의 나물거리론 적격입니다. 향기 좋고요, 맛있습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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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꽃님 왈(曰)
2007-02-2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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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나물? 몰랐네요. 어떻게 먹나요? 데쳐서 아님 생나물로? 그리고 광대나물도 먹는 나물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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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님 왈(曰)
2007-02-2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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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dbl.org/web/board.php?board=zoomB&category=9&command=body&no=421 별꽃에 관한 내용입니다. 별꽃즙(엑기스)나 별꽃소금을 만들면 치약값이 안든다네요. 더군다나 봄에 어린 순을 데쳐서 드시면 봄향기가 물씬... 광대나물 또한 접골초(부러진 뼈 붙여줌)라해서 약제로 쓰이지만 데쳐서 나물로 드시면 아주 독특한 향기가 있답니다. 그러고 보니, 내일은 광대나 별 사냥을 나가볼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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