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수염풍뎅이는 땅속에서 오랜시간 지낸다. 알에서 성충까지 4년이 걸리고 매년 애벌레로 월동하고 6월에 번데기 과정을 거쳐 성충이 된다. 성충의 활동기간은 대략 1달 가량으로 이 시기 동안 암수는 서로를 찾아 짝짓기를 하고, 산란을 한 뒤 생을 마감한다.
[형태] 몸 길이가 약37mm로 국내 검정풍뎅이류 중 가장 큰 종이다. 몸 색깍은 붉은 빛이 도는 짙은 갈색이다. 딱지날개에 하얀 털이 불규칙하게 되어 있어 얼룩무늬를 가진다.
- 자료출처 /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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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생물1급에 속하는 수염풍뎅이는
갈대가 서식하는 하천변의 모래 취적층에서 생활하나,
하천 환경 변화로 인해 서식지가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시민과학자를 모집하고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협력하여
수염풍뎅이의 서식지를 조사하기로 하고,
장마철 쏟아지는 빗길이지만
일기예보를 예의주시하며 서식지로 야간조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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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공사와 집중호우,
강변이나 하천의 정비사업으로 인해 땅속에서 생활하는 애벌레가 큰 피해를 입고 있다.
또한 야행성인 수염풍뎅이는 불빛을 향해 날아가는 습성이 있다.
도시화로 우리 주변이 낮처럼 환한 밤이 되어 가로등에 이끌린 수염풍뎅이는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피해를 받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많은 관심이 필요하고, 보전을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장소 / 청주시 흥덕구 옥산교 아래 미호강변]
[날짜:2023.06.29. ~ 6.30.]
[시간 / 19:3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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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풍뎅이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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