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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불놀이
 툇마루 밑을 뒤져서 황도 복숭아 통조림 깡통을 찾아 대못으로 쾅쾅 구멍을 숭숭 뚫고 대나무 울타리를 뜯어서 깡통에 가득 채워 언덕배기에 올라 불깡통을 돌리던 어린시절. 밤새 아랫마을 아이들과 불싸움에 다우다 잠바는 불튀에 여기 저기 구멍이 뚫리고 나이롱 양말은 또 얼마나 눌어 붙었던가? 논에 쌓아둔 볏집더미에 주인 몰래 불을 질러 놓고 도망가다 잃어 버린 기차표 통고무신은 지금 어디 있을까~~~ 달은 예나 변함없이 저리도 환한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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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아님 왈(曰)
2008-02-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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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보름달만 휘영청~ 떠올라있던데요. 환-한 밤이었습니다. 달님과 행복한 인사 나누셨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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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님 왈(曰)
2008-02-2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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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송 간수메 깡통에 모른대나무, 다우다며 나이롱이며... 기억력도 좋으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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