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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지
 대둔산 수락계곡으로 봄 맞이 다녀왔습니다.  얼레지는 대부분 시들고 꽃이 진 상태 한 두송이 정도 가시거리 먼 가파른 언덕에서 '나 여기 있어~'하고 햇살에 반짝이고 있는 자태를 발견! 위험을 무릅쓰고 돌진~~~  족두리풀 군락과 앙증맞은 괭이눈 계곡 물소리 들으며 봄 빛과 봄 볕을 즐기고 있음이라니. 오랜만에 자연과 눈맞춤하며 즐긴 날.. 행복한가. 하고 자문해봅니다. [2024.04.07. 대둔산 수락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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