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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화로
 우중충한 날씨에 마음까지도 눅눅하게 젖어 버리게 만듭니다. 하여, 다시금 환한 불씨 가득 담고 열정의 날들을, 힘차게 달음박질 하시라 잉걸불을 붙혀 드립니다. 그대여, 부디 그리하시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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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님 왈(曰)
2007-09-0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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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우이... 이중연(泥中蓮)! 어젯밤엔 느즈막히, 멀컹하니 하늘을 쳐다보는데, 아니... 별이 있더란 말시, 별이. 흐르는 구름 사이로 페이드인.아웃되는 별을 보고는... 와락 눈물이 나더란 말이시. ................................................................. 高原陸地 不生蓮花(고원육지 불생연화) 卑濕淤泥 乃生此花(비습어니 내생차화)... 연꽃은 높은 산이나 육지에서는 자라지 않고 낮고 축축한 진흙 속에서 자란다. 그러므로 이 번뇌의 진흙 속에서 우리는 깨달음의 연꽃을 피워야 한다. 저 허공에 씨를 뿌려 보라. 거기 싹은 트지 않는다. 씨는 거름이 많은 땅에 뿌 려야 한다. 그래야만 잘 자라난다. 그러므로 이 번뇌야말로 깨달음을 성취하는 데 더 없는 토양이다. <유마경>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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