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은아
ㆍ작성일	2007-06-21 (목) 19:43

ㆍ조회: 3288

아침편지를 옮겼습니다.

그가 지상에서 살고 있는 동안에는 네가 무슨 일을 하든 금하지 않겠노라.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는 법이니라.
그의 영혼 근원으로부터 끌어내어, 네가 그를 붙잡을 수 있다면, 어디 너의 길로 유혹하여 이끌어가보려무나.
그러나 넌 언젠가 부끄러이 다시 나타나 고백하게 되리라.
선한 인간이란 어두운 충동 속에서도 올바른 길을 잘 알고 있다고 말이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파우스트> 중에서

이미 주어진 것, 그리하여 행복은 도처에 있으니
그것이 신의 뜻임을 의심하지 않는다. 스치는 바람에 어느 먼 곳 기억의 시간으로부터 문득 전해지는 향기를 느끼듯
그대의 꿈을 좇아서 옳다고 생각하는 의지에 따라 세상에 꽃처럼 피어라.
어느 이름 모를 꽃이면 어떠하리.
느닷없이 쏟아지는 소낙비가 그대를 흠뻑 적시고 지나갈 것이니
그 속에서 영원할 것이다.

[아침공감] 이라는 편지를 매일처럼 받습니다만, 매일 열어서 읽어보진 못하고
한꺼번에 스팸매일을 지우면서 읽게 되는 글이랍니다.
늘 좋은 내용으로 감동을 줍니다.
오늘의 내용도, 그 아래에 적혀진 감상적인 글도..맘에 들어서 옮겨봅니다.

-그대의 꿈을 쫒아서 옳다고 생각하는 의지에 따라 세상에 꽃처럼 피어라.-

요 문장,,이곳에 오시는 모든분들께 선물로 드립니다.^^*

???

雪中梅님 왈(曰) 2007-06-25 15:45	세상의 이쁜 꽃들은 다 찾아 나설 요량으로 살아 가지만 제각각 살아 가는 폼이 쉽지많은 않은 듯.. 어찌 저들의 의지대로 살아 간다 생각할까~~~요. (쥔장은 미역국이나 맛나게 먹었을까?)

은아님 왈(曰) 2007-06-26 08:30	글쎄요~~제 생각엔 ㅅ ㅜ ㄹ 잔(여러~잔^^) 기울이셨을것 같은데요~~ 저도 술 좋아하는뎅~~-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