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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
 <아침운동 나갔다가 꽃이 꽃을 알아보는 행복함이란~~ㅎㅎㅋㅋ 예쁘죠?> 절-전동균- 절을 올린다 오지않는 잠을 청하기 위해 흰 벽을 마주보고 땀 젖은 몸을 굽혔다 세우다 하다보면 나는 나에게 절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언젠가부터 나는 나를 믿지 못하고 이 세상을 믿지 못하고 내 영靈과 혼魂은 자꾸 나를 떠나려고 하니 내 속의 어떤 절을 향해 무릎 꿇고 공양을 올린다는 생각이 든다 그럴 때마다 나는 세상에서 내가 제일 서럽고 세상에서 내가 제일 두렵고 또 이미 죽은 자의 영혼이 그립고 그리워서 무릎이 잘 굽혀지지 않는데 찬 마룻바닥에 댄 이마가 잘 떼어지지 않는데 누구일까, 어느 새 내 곁에서 손과 발 가지런히 모으고 나보다 더 공손하게 절을 올리는 처음 보는 그러나 어쩐지 낯이 익은 저 사람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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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中梅님 왈(曰)
2007-06-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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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꽃을 알아 보는 행복함이라~~~ 사뭇 행복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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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아님 토를 달아 ...
